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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무시’ 포스테코글루 또 충격 발언, 아스널 비매너도 옹호 “전략이잖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번엔 아스널의 비매너 행위도 옹호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발언을 정면 반박한 그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들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토트넘은 지난달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맞수’ 아스널에 2-3으로 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멀어지는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토트넘은 아스널의 코너킥 두 방에 당했다. 그런데 경기 후 코너킥 상황에서 아스널의 비매너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다수 매체가 아스널 센터백 벤 화이트의 방해 공작을 조명했다.화이트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이 나온 코너킥이 문전으로 올라오기 전, 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장갑에 손을 넣는 등 벗기려는 행위를 했다. 실제 비카리오의 장갑이 벗겨지진 않았지만, 집중력을 잃기는 충분한 장면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를 문제 삼는 매체가 다수 있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2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이트의 행위는) 전략이다. 어떤 이름을 붙일 수 있지만, 전략”이라며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 유리하다고 생각해도 나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그저 이기는 팀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의 비매너 행위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뉘앙스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화이트의 방해 공작으로 비카리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는가에 관한 물음에 “그게 아니라면 다른 일이 생겼을 것이다. 그가 글러브를 벗기든,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든 뭐든 상관없다. 나는 선수들이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집중할 수 있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듭 ‘신경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건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며 “솔직히 내 선수 중 하나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정말이야? 볼이나 들고 축구 좀 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는다. 내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깐 말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5.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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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임대 중인데 '시즌 아웃'…이제 '완전 영입' 고민만 남았다

토트넘이 임대로 영입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27)가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 탓이다. 6개월 단기 임대 신분이라 이제 토트넘과 동행은 막을 내리게 됐다. 토트넘 구단이 ‘완전 영입’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일(한국시간) 구단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베르너의 시즌 아웃 소식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의 햄스트링 부상은 지난 아스널전에서 발생한 몇 가지 문제 중 하나”라며 “시즌이 2주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안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너뿐만 아니라 수비수 벤 데이비스 역시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이로써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반시즌 임대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원소속팀이 라이프치히(독일)인 베르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토트넘 이적 후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선발 10경기)에 출전해 2골·3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할 경우엔 손흥민이 뛰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제 베르너의 거취를 두고 토트넘이 고심할 때가 왔다. 임대 계약 안에는 토트넘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이달 안에 베르너의 완전 영입 옵션 실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 금액은 1600만 유로(약 236억원)”라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이 베르너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만 한다면, 16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라이프치히 구단에 지불하면 된다. 그러면 곧바로 베르너와 계약 협상에 나설 수 있다. 1600만 유로의 이적료는 이미 토트넘과 라이프치히 구단이 합의한 이적료라 구단 간 협상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베르너의 현재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 1700만 유로(약 251억원)다. 반대로 토트넘이 베르너의 영입을 포기하면, 베르너는 토트넘과 임대 계약을 마치고 다시 원소속 구단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가게 된다.물론 토트넘이 영입을 원하더라도 베르너가 거절하면 협상은 결렬된다. 이 경우 베르너는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새 시즌을 준비하거나, 토트넘이 아닌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하게 된다. 라이프치히와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 다만 베르너가 지난 시즌 전반기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단 8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칠 만큼 전력 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토트넘이 완전 영입 의지만 보인다면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앞서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이적생들을 평가하면서 베르너는 B등급을 줬다. 미키 판더펜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가 A등급을 받았고 베르너는 페드로 포로, 애슐리 필립스와 함께 B등급으로 묶였다. 매체는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한 뒤 깜짝 놀랄 만한 활약을 보여줬다. 마무리 능력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팀 합류 직후 중요한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꾸준히 새 공격수 영입설이 돌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5.02 18:48
해외축구

SON 덕 보나 했는데 ‘침통’…5개월 만에 쫓겨날 가능성↑ ‘청천벽력’

동료 손흥민(토트넘) 덕을 보는가 했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찾아오는 바람에 계약 연장 가능성이 작아졌다. 티모 베르너의 이야기다.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베르너의 거취에 관해 “시즌이 끝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베르너는 임대생 신분이다. 지난 1월 원소속팀인 RB라이프치히(독일)를 잠시 떠나 토트넘과 6월까지 임대 계약을 맺었다. 물론 토트넘의 마음을 살 만한 활약을 펼치면 완전 이적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1~2월 사이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는 게 베르너의 미션이었다. 토트넘 이적 초기였던 당시에는 다소 활약이 저조했고, 베르너와 빠른 결별을 점치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손흥민이 팀에 복귀한 후 오히려 베르너가 살아났다. 손흥민이 그라운드 내에서 함께 뛰며 직간접적으로 골을 넣도록 도왔고, 세간의 시선이 급격히 바뀌었다. 지난달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를 붙잡으려고 한다”며 “토트넘은 사전 합의된 1500만 파운드(25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기쁨도 잠시. 베르너는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잔여 일정을 치를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토트넘도 완전 영입을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부닥친 것.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결정하겠다는 말은) 지금 당장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전략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베르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했다. 그는 팀 전략의 일부지만, 여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영입)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베르너에 관한 평가는 이미 마쳤고, 여름 이적시장 계획과 정세를 보고 완전 영입 여부를 정하겠다는 말씨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아주 잘해줬다. 1월에 손흥민이 떠나고 히샤를리송이 부상당한 때에 왔다. 그가 들어온 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고,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완전 영입)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그가 오고 나서 우리가 무엇을 얻었는지 명확하게 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 동행을 단정 짓긴 어려운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4.05.02 16:37
프로야구

롯데는 최하위지만...캡틴 전준우·복덩이 레이예스, 팀 성적에 가린 꾸준함 [IS 포커스]

최하위(10위) 팀 성적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는 타자들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38)와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29) 얘기다. 롯데는 1일까지 치른 31경기에서 8승 1무 22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홈(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주중 3연전 1차전에선 7연패로 흔들리던 키움 히어로즈에 7-9로 패하며 연패 탈출 제물이 됐다. 이튿날(1일) 2차전도 3-6으로 석패했다. 전임 단장 체제에서 170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FA 트리오, 유강남(포수) 노진혁(내야수) 한현희(투수) 모두 1번 이상 2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만큼 부진했다. 지난 시즌(2023) 주전으로 올라서며 거인 군단의 미래로 기대받은 윤동희와 김민석도 기대만큼 좋은 출발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런 윌커슨과 찰리 반즈, 두 외국인 투수들은 원투펀치에 어울리는 위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예상과 구상이 실제와 가장 달랐던 건 불펜진이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SSG 랜더스와의 개막 2연전 2차전부터 끝내기 홈런을 맞고 흔들렸다. 프랜차이즈 최다 홀드를 기록한 셋업맨 구승민은 2번이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비록 수렁에 빠져 있지만, 제 몫을 잘 하고 있는 선수도 있다. 4번 타자로 나서는 전준우는 30대 후반 나이가 무색할 만큼 힘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1일 기준으로 타율 0.310(126타수 39안타)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준수한 타율(0.296)을 기록하며 공격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레이예스는 그토록 외국인 타자 복이 없었던 롯데에 단비 같은 선수다. 출전한 31경기에서 타율 0.350(123타수 43안타) 4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칭찬에 인색한 김태형 롯데 감독도 "현재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다. 수비도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고, 누상에서 뛰는 것도 괜찮다"라며 평가한 바 있다. 롯데는 부흥기였던 2008~2010시즌 뛰었던 카림 가르시아가 떠난 뒤 외국인 복이 없었다. 2015시즌 타율 0.314, 28홈런-24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긴 짐 아두치는 이듬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퇴출됐다. 이후 앤디 번즈, 딕슨 마차도, D.J 피터스, 잭 렉스, 니코 구드럼이 롯데를 거쳐갔지만,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선수는 없었다. 레이예스의 기량과 경기 영향력을 평가하긴 아직 이르다. 하지만 메이저리그(MLB) 이력만 믿고, 적응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다른 타자들과 다르다. 기본적인 타격 능력이 좋고, 한국 야구를 존중한다. 많은 외국인 선수를 겪어본 김태형 감독도 선수의 프로의식을 칭찬한 바 있다. 롯데는 3번으로 나서는 레이예스, 4번 전준우의 타격 사이클이 아직 꺾이지 않고 있다. 두 선수에게 고비가 오기 전에 앞 타순에선 기회를 만들고, 후속 타자들은 득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만들어야 한다. 그나마 최근엔 손호영이 유격수를 맡으며 중심 타자 역할까지 잘 해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분전이 절실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2 15:56
해외축구

포스테코글루 ‘말’에 100% 동의…“감독님 말씀이 옳다”, 동료도 인정한 토트넘 전사

“그를 전사라고 칭한다.”토트넘 미드필더 파페 사르가 자기 동료를 두고 ‘전사’라고 표현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동료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선수는 누구일까.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일(한국시간) 첼시전을 앞둔 사르의 발언을 전했다. 사르는 공개적으로 팀 메이트인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칭찬했다. 매체는 “사르는 로메로가 훈련장에서 훌륭하다고 말한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과 경기 후 로메로를 칭찬하며 몇몇 선수가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르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로메로를 칭찬한) 감독님 말씀이 옳다”며 “로메로는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다. 나는 그를 전사라고 자주 말한다. 그는 위너이며 지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고 조명했다. 로메로의 승리욕은 그라운드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지난달 28일 열린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19분, 로메로는 후방부터 거세게 아스널 진영으로 돌진해 상대 수문장 다비드 라야의 킥 미스를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의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압박이었다. 사르는 “훈련장에서나 경기장에서나 그의 정신력은 항상 같다. 그것이 바로 그가 가진 모습이다. 그는 에너지와 헌신 등을 앞세워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탈의실의 리더 중 하나”라며 “아스널과 경기 후반전처럼 그런 활약을 펼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는 그런 선수다. 그는 위너”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때론 로메로의 과한 승리욕이 역효과를 낳기도 한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로메로의 퇴장 징계로 한동안 그의 공백을 메우는 데 애를 먹었다. 로메로는 악연이 있는 첼시와 약 반년 만에 다시 만난다. 팀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한판이다. 토트넘과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는 3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린다.김희웅 기자 2024.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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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수현 “특수분장 파격변신…‘이 역할에 나를 캐스팅?’ 놀라웠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수현이 거대한 체형의 배역을 위해 특수분장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 복귀주(장기용) 가족과 운명처럼 얽히는 여자 도다혜(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수현은 극 중 20대에 모델로 활동했으나 은퇴 후 몸이 무거워져 비행 능력을 상실한 복귀주의 누나 복동희를 연기한다.이날 수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전 작품들이 다 무서운 배역이었는데, 복동희 캐릭터는 밝고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감독님이 이 배역에 나를 생각해 준 것도 신기했고 놀라웠다. 나에게 있는 편견이나 분위기 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끌렸다”고 설명했다.수현은 이날 복동희 캐릭터의 거대한 체형을 위해 특수 분장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수분장은 한 번 하려면 7~8시간이 소요된다고.수현은 “외국에서 올에 살았다 보니 특히 한국에서 인정에 대한 갈증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 감독님과 대사 관련 논의를 많이했는데, 그 과정에서 감독님이 굉장히 나에게 연기의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수현은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작품 속에서 여자들끼리의 케미도 좋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2 15:18
연예일반

‘바보들의 행진’부터 ‘봄날은 간다’까지…지금의 허진호를 만든 작품들[종합]

전주를 찾은 허진호 감독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영화들을 소개했다. 허진호 감독은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시각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이다. 허진호 감독은 “처음 (올해의 프로그래머) 제안을 받았던 자리가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던 자리였다. 저도 영화를 시작한 지 좀 됐는데 제가 어떤 영화를 좋아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이야기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상영작은 허진호 감독이 선정한 3편과 본인의 연출작 2편, 총 5편이다. 먼저 프로그래머로서 선정한 3편은 ‘바보들의 행진’, ‘파리, 텍사스’, ‘동경 이야기’로, 소년 시절의 허진호가 영화인이 되는 데 영향을 준 작품들이다. 허진호 감독은 “제가 처음 본 영화가 ‘바보들의 행진’이었다. 그걸 고등학교 때 다시 봤는데도 너무 좋았다. ‘파리, 텍사스’는 제대하고 봤다. 영화 일을 하기 전이었는데 ‘내가 영화를 만들면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지’ 싶었다. 큰 서사에서 오는 것보다 깊은 감동이 있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동경 이야기’에 대해서는 “파리로 배낭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오스 (야스지로 감독)의 특별전을 했다. 영화가 이렇게 삶의 깊이를 다룰 수 있구나 싶었다. 저의 초창기 영화 중에는 오스의 세계관과 비슷한 작품도 있다”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자신의 작품 중에서는 ‘외출’과 ‘봄날은 간다’를 택했다. 허진호 감독은 “영화감독이 자기 영화를 다시 보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그래서 보기 힘든 작품을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엔 ‘행복’ ‘호우시절’도 생각했다. 그러다 이번에 런던한국영화제에 갔는데 누가 제 영화 중에 ‘외출’이 제일 좋다고 해서 용기가 생겼다. ‘봄날은 간다’는 주연배우 유지태가 심사위원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와서 같이 이야기하면 좋고 재밌을 듯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봄날은 간다’도 ‘8월의 크리스마스’도 지금 젊은 세대가 알고 있는 게 신기하다. ‘지금은 왜 안 될까, 과거를 닮아 볼까’ 고민도 하게 된다”며 “지금도 그런 멜로를 만들고 싶은 생각은 많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도 다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차기작인 ‘보통의 가족’ 국내 개봉에 대해선 “이렇게 오래 개봉을 안 한 건 처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봉이) 늦어졌다. 이건 일시적인 현상이지 않나 한다. 다시 만들고 바로 개봉할 시장이 올 것”이라며 “(‘보통의 가족’ 개봉은)아마 올가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예고했다. 현재 준비 중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암살자들’도 언급했다. 허진호 감독은 “‘암살자들’은 대본 수정 단계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후반 작업 중인데 퀴어 멜로다. ‘나와 다르다고 생각한 사람도 같다’는 소중한 생각을 해주게 한 작품이다. 이건 10월경 OTT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한편 허진호 감독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상영작의 극장 상영 후 게스트들과 관객들이 만나는 ‘J 스페셜클래스’의 모더레이터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총 5회 진행될 ‘J 스페셜클래스’는 상영작 별로 1회씩, 상영 종료 후 총 60분 진행된다.전주(전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2 15:11
프로야구

골라서 던지는 재미가 있다, 요즘 LG 에이스 최원태···우승 청부사의 반전

LG 트윈스 최원태는 요즘 '골라 던지는 재미'를 느낀다.최원태는 지난 1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달성했다. 이날 최원태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외국인 투수 5명과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염경엽 LG 감독은 "요즘 우리 팀 에이스는 최원태"라고 말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4월까지 LG의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4.95(5위)였다. 기대를 모은 디트릭 엔스(평균자책점 5.35)와 6년째 동행 중인 케이시 켈리(5.09)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해 리그 국내 최다승 투수였던 임찬규는 4월까지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진이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지난해 토종 선발 투수를 애타게 찾았던 LG는 최상위 유망주 이주형(외야수)과 김동규(투수), 그리고 신인 1라운드 지명권 한 장을 키움 히어로즈에 건네면서 최원태를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트레이드 전 키움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잘 던졌던 최원태는 공교롭게도 LG 이적 후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으로 부진했다.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4실점 하고 강판당했다. '우승 청부사'라는 기대가 무색했다.올해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원태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 중이다. 그의 장점 중 한 가지는 다양한 레퍼토리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진다.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올 시즌 최원태 구종별 구사율은 직구(30.2%)-슬라이더(24.8%)-체인지업( 15.4%)-커브(13.1%)-투심(8.3%)-커터(8.2%) 순이다. 특정 구종에 치중하지 않는다. 최원태는 등판 당일 컨디션에 맞춰 구사율을 조정한다. 1일 경기 종료 후엔 "오늘은 커터(23개)와 체인지업(22개), 커브(16개) 좋았다"고 말했다. 다양한 투구 레퍼토리 덕분에 타자의 노림수를 피할 수 있다. 최원태는 "최근 구종 퀄리티가 다 괜찮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좋은 구종 위주로 많이 던지는 편"이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그는 "나는 에이스가 아니고 네 번째 선발이다. 내가 어떻게 우승 청부사인가. 난 단지 (팀을) 서포트하는 역할"이라면서 몸을 낮췄다.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2 15:08
연예일반

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해외축구

이강인 외면하더니…PSG 시즌 첫 '무득점 패배', 챔스 결승도 불투명해졌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가장 중요한 대회 결승전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쓰라린 패배로 남았다.PSG는 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0-1로 졌다. 이로써 오는 8일 열리는 홈에서 반드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오를 수 있는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반면 기선제압에 성공한 도르트문트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옵타에 따르면 올 시즌 PSG가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배한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PSG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대에서 세 차례 무득점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실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승점 1이라도 챙겼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의 이번 맞대결에서만큼은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고, 단 한 번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시즌 첫 무득점 패배의 쓰라린 결과와 마주했다.시즌 첫 무득점 패배가 다름 아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에서 나왔다는 점이 더욱 뼈아팠다. 자칫 1차전에서 당한 무득점 패배 결과가 결승 진출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가 가장 비중이 큰 대회라는 점에서 준결승까지 오르고도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해 탈락하면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이강인 카드를 끝내 쓰지 않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도 그래서 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를 전방에 배치하고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를 중원에 포진시켰다. 나흘 전 르아브르와의 리그1 홈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던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이 유력해 보였지만,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설상가상 교체로도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단 두 장의 교체 카드만 썼고, 이마저도 한 장은 전반전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교체였다. 전술적인 차원에서 교체 카드를 꺼낸 건 후반 20분 바르콜라 대신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한 게 유일했다. 남은 세 장의 교체카드는 아예 쓰지도 않았다.전반 36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만큼 반드시 골이 절실했던 데다, 벤치에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있었는데도 엔리케 감독은 교체 대신 선발로 나선 공격수들의 한 방만을 기다렸다. 나흘 전만 하더라도 교체로 나섰던 이강인과 하무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합작했던 바 있는데도 끝내 변화를 주지 않았다. 결국 PSG는 0-1로 졌다.경기 후 엔리케 감독은 교체 카드를 거의 활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감독은 항상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선수들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교체 카드를 쓰기 전에는 경기부터 제대로 봐야 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많은 찬스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득점을 했고, 우리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는 차이점만 있다”고 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았으니 교체 카드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건데 결과는 시즌 첫 무득점 패배, 그리고 험난해진 결승 진출 가능성만 남았다.김명석 기자 2024.05.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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